[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문화 심리학자 한민 강사는 지난 11월 5일(토)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국제협력동에서 개최된 ‘2022 초청장학생 역사문화체험 특강 DAY’ 에서 “문화이해와 세계시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2022 초청장학생 역사문화체험’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특강 DAY’는 학사과정 및 석,박사 과정 장학생들의 요청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장학생들의 학업 및 진로와 관련된 명사들을 초청하여 분야별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학생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진학과 진로에 대한 고민 해소에도 적극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한민 강사를 비롯해 장태원 빅워크 대표, 이지행 미디어 문화연구자, 강효경 국제평화활동센터 교수, 최자은 CJ제일제당 마케팅 본부장, 오찬호 작가가 주제별 멘토링 및 특강을 진행했다.

한민 강사는 문화이해의 필요성과 세계시민에게 요구되는 문화 이해의 관점에 대해 강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문화의 형성과 발달, 문화가 인간의 마음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 문화 이해의 관점과 현 시대에 일어나고 있는 문화적 현상 등을 해석하고 논의하였다.

강연은 시종 밝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한민 강사의 강연에 대해 “문화가 어떻게 생성되고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었고, 재외동포로서 세계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관점과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민 강사는 문화심리학자로서 저술 및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의 분야는 “문화 이해” 및 “사회문화적 현상의 심리학적 의미”이며, 세부적으로 ‘동서양 문화의 차이’, ‘동양 문화 내의 차이(한국과 일본)’, ‘갈등’, ‘관계와 소통’, ‘자기이해’, ‘행복’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저서로는 『선을 넘는 한국인 선을 긋는 일본인』, 『우리가 지금 휘게를 몰라서 불행한가』, 『슈퍼맨은 왜 미국으로 갔을까』 등이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