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조직 및 개인의 일과 삶을 스마트하게 정리해주는 스마트정리연구소 손영복 대표를 만났다.

정리컨설턴트였던 손 대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1호 서류정리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서류정리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현재는 스마트워크, 업무환경정리, 일잘러의 시간 및 목표관리법 등의 콘텐츠로 기업 출강과 개인 코칭을 하고 있다. 1인 기업가인 손 대표의 강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조직 및 개인의 일과 삶을 스마트하게 정리해주는 스마트정리연구소 손영복 대표입니다. 건강가전기업 및 반도체 로봇 제조 회사에서 8년 간 조직 생활을 하다가 프리랜서로 전향해 스마트워크와 정리 콘텐츠로 기업 출강과 개인 코칭을 하고 있는 1인기업가 입니다.

Q. 강사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고, 언제부터 강의를 하셨나요?

저는 원래 직장인이었습니다. 2013년 12월 지인의 권유로 서울에 있는 한 독서모임에 참석을 하게 되었는데요. 휴일에도 아침부터 일찍 모여 책을 읽고 토론을 하는 문화가 저에겐 충격이었습니다. 설렘 반 기대 반으로 독서모임에 다니기 시작했고, 1인기업의 삶을 꿈꾸게 되면서 2015년 4월에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커리어 전환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내성적인 성격 탓에 처음에는 강의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집의 공간을 정리해주는 정리컨설턴트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껴 일을 해오다가 생계가 어려워졌고 저의 멘토이신 김형환 교수님의 권유로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강사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본격적으로 강의를 시작한 건 2017년 6월부터였는데요. “서류정리의 기술”이라는 강의를 처음 시작했고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반응덕분에 공개 강의를 계속 열고 기업에 출강을 나가게 되면서 강사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어요.

Q. 강의 분야를 소개해주세요.

강의 분야는 크게 4가지입니다. △스마트워크(노션, 에버노트, 아요아 활용한 업무관리) △업무환경정리(책상정리, 서류정리, PC파일정리 등) △일잘러의 시간 및 목표관리법 △회사의 업무매뉴얼 제작과 시스템 구축 기업 코칭 및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 외 △한국형 업무성향검사(심오피스)를 통한 조직커뮤니케이션 강의 △블로그와 카카오채널 활용 및 마케팅 강의 및 코칭을 합니다.

Q. 강의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사기업이나 공공기관에 출강을 하게 되면 교육에 관심이 있어 자발적으로 참석하시는 분 또는 의무적으로 참석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느 쪽이 되었든지 간에 최대한 일과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익한 내용을 진심을 담아 전달하고, 한 명이라도 변화의 씨앗이 심어질 수 있도록 강의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항상 사명으로 생각하면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Q. 기억에 남는 강의가 있다면?

‘서류정리의 기술’ 이라는 첫 강의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포스터를 만들고 홍보해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관리하고 등등 혼자서 여러 가지 일을 해야 되는 게 저에겐 너무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8명의 사람들을 모아 작은 회의실에서 강의를 했는데요. 어찌나 떨렸는지. 저의 꼼꼼하고 차분한 성향이 강의 콘텐츠와 전달력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많은 용기도 얻었던 날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앞으로의 목표는 2가지 정도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일본의 정리전문가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교육과 시스템을 배워서 한국 기업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스마트한 시스템이나 저만의 정리 솔루션을 개발하려합니다.

두 번째는 다원을 운영하고 싶어요. 저는 보이차와 다기를 많이 좋아하는데요. 2층 전원주택을 지어 1층에 다원을 만들고 싶어요. 보이차나 다기도 판매하고, 사람들과 차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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